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코리아(대표 손영석 http://www.tikorea.co.kr)는 20일 포트당 8채널을 지원하는 「G.lite」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용 2칩 솔루션인 「AC5」를 발표했다.
이 칩세트는 임베디드(embeded) 「TMS320C6000」 프로그래머블 디지털신호처리기(DSP) 코어, 임베디드 「ARM7」 컨트롤러, 데이터 및 상호배치 메모리를 갖춘 단일 칩 8채널 트랜시버 및 기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TI의 프로그래머블 DSP 및 아날로그 기술을 이용, 전력소모를 최대한 낮추는 동시에 채널당 집적도는 기지국 중앙센터(CO) 채널 밀도의 두배까지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TI의 5세대 ADSL 기술을 집대성한 개방형 소프트웨어 DSL 플랫폼이다.
TI코리아측은 『「G.lite」는 전화 회사와 컴퓨터 회사들이 공동 개발중인 디지털가입자회선으로 하나의 전화 회선을 통해 일반 아날로그 전화 서비스인 「POTS」와 DSL 모뎀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며 『풀레이트(full-rate) ADSL 모뎀의 채널당 소모전력이 1.3W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TI코리아측은 『AC5 실리콘 샘플은 올 2분기중 출시될 예정이며 칩세트의 대량생산은 올 4분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