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전기통신·성우시멘트·성우e콤 등 총 5개사가 100억원을 공동출자해 설립한 벤처플러스캐피털(대표 김준원)은 지난 9일 중기청 설립인가를 받고 벤처인큐베이팅사업 및 벤처캐피털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벤처플러스캐피털은 초기 창업단계(60%), 성장단계(30%), 프리코스닥단계(10%)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 성장단계별 투자비용을 최적화해 지속적인 투자수익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초기 창업단계의 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현재 역삼동 올림피아센터 지하에 1200평의 공간을 확보하고 8월부터 입주기업 심사를 통해 30개 업체를 선발, 벤처인큐베이팅사업을 병행추진할 방침이다.
김준원 사장(35)은 『벤처센터 운영을 통해 확실한 수익모델을 보유한 벤처기업의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올하반기 안에 300억원의 1호 투자펀드를 조성, 투자에 나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벤처기업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6203-2727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