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대표 주재량)는 새로운 AMD 듀론(Duron)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700·650·600㎒ 등 3종으로 공급되고 1000달러(한화 약 110만원) 이하 시스템에 장착, 보급형 PC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인텔의 셀러론급에 해당하는 듀론 프로세서는 192KB의 온 칩 캐시 메모리, 200㎒ 프런트사이드버스(FSB), 인핸스드 3D 나우 기술을 채택한 아키텍처로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Fab 25)에서 0.18미크론 공정기술을 이용해 제조됐다.
AMD측은 이 제품이 『동일한 클록 속도에서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보다 최고 25%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MD측은 또 『컴팩, 후지쯔-지멘스, HP, IBM, NEC, 시스터맥스 등 전세계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들이 AMD 듀론 프로세서를 장착한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