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해외 유명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600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달 22일까지 접수된 1872개 업체 중 이번에 600개 업체를 신규로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50인 이하 소기업이 574개로 전체의 96%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인증마크별로는 QS9000(미국자동차)이 200개사, CE(유럽 안전규격)가 185개사, UL(미국 안전규격)이 138개사, FCC(미국 통신)가 20개사, FDA(미국 식품의약)가 11개사 등이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은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제품시험 및 인증절차를 대행하고 소요비용의 최고 7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해외 인증마크가 업체들의 수출에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 나머지 신청업체들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관련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