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코스닥등록기업으로 무선데이터 단말기 전문생산업체인 씨엔아이의 투자의견을 장기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하향이유에 대해 『이 회사의 주력상품인 무선증권조회기(Q-Stock)가 최근들어 주식시장 불안으로 수요가 급감하고 있어 판매규모가 당초 40만대에서 15만대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등 매출전망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이 회사는 내년부터 무선증권조회기에서 무선접속PDA로 주력 제품을 변경할 예정인데다 이 회사가 내놓을 PDA제품이 타 경쟁사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씨엔아이 주가는 280원 떨어진 6160원을 기록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