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과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등 복잡 다양한 국제협약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CD롬 「KR-CON」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CD롬은 해양수산부가 2년간 3억원을 투입해 한국선급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선주, 조선소, 학계, 연구소 등에 나눠줘 선박 건조, 유지·보수, 운항 등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선박은 종류·톤수·길이 등에 따라 국제협약에 맞게 설계, 건조해야 하지만 협약의 종류가 워낙 많고 내용도 방대한데다 해마다 내용이 바뀌어 특정선박에 적용되는 협약요건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CD롬을 개발했다고 해양수산부는 설명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