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비즈, 두루넷과 공동으로 26일부터 ERP ASP서비스

ASP전문업체인 아이포비즈(대표 이호)가 두루넷과 손잡고 26일부터 전사적 자원관리(ERP) ASP 서비스를 개시한다.

아이포비즈와 두루넷은 26일부터 COEX전시장에서 열리는 SEK2000 행사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ERP ASP서비스인 트루ASP(http://www.i4biz.co.kr, http://www.thruASP.com)를 본격 제공할 방침이다.

트루ASP서비스는 인사관리, 재무관리, 원가관리 등 각종 ERP 솔루션을 모듈당 월 45만원 수준의 이용료를 내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임대 서비스로 양사는 인사관리, 재무관리, 생산관리 모듈을 우선 서비스하고 추후 자재관리, 원가관리, 무역관리는 물론 고객관리(CRM), 공급망관리(SCM), 전략적 기업관리(SEM)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트루ASP를 이용하는 기업에는 전자결제, 전자우편, 게시판 등 각종 그룹웨어 솔루션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포비즈 이호 사장은 『트루ASP서비스를 위해 솔루션 개발 및 안정화 작업에 1년 이상의 기간을 거쳤다』며 『계획만 발표해 놓고 실제 서비스가 없는 다른 ERP ASP사업자와 달리 트루ASP는 당장 서비스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여러번의 필드테스트를 통해 대규모 사용자 접속이나 대용량 트랜잭션도 무리없이 처리하기 때문에 시장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포비즈와 두루넷은 앞으로 연간 매출액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벌이는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업훈련 기관, 전국 주요공단 등 다양한 중소기업 기관과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