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사용자 그룹 멤버가 벤처 기업 설립

「사용자 그룹 멤버가 창업 동기가 됐네.」

인터넷 인프라 및 솔루션 전문업체인 노벨의 자생적인 사용자 그룹 멤버가 모여 원넷이라는 노벨 관련 컨설팅 업체를 설립해 주목받고 있다.

대표이사를 맡게 된 정병원씨<사진>를 비롯해 노벨 CNE클럽 멤버 12명은 최근 원넷이라는 네트워크 컨설팅 및 솔루션 업체를 설립하고 하반기부터 노벨의 주요 협력사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

노벨 CNE클럽은 99년 5월 노벨 공인자격증인 CNE를 따기 위해 학원 수강을 마친 13명이 친목도모 차원에서 결성한 모임. 그러나 그후 CNE 자격증을 획득한 200여명을 비롯해 노벨 제품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로 대상이 확대되면서 1년만인 6월 현재는 7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규모 노벨 사용자 모임으로 정착했다.

이들 멤버가 창업을 결심하게 된 것은 소박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노벨 마니아인 자신들이 아끼고 높이 평가하는 노벨의 기술과 솔루션이 제대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 늘 마음에 걸렸던 것. 그러다 몇번의 모임 과정에서 노벨 기술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려면 노벨 넷웨어 운용체계(OS)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아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솔루션 개발 및 컨설팅 전문회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뤄져 6월 원넷 설립으로 이어진 것이다.

원넷은 앞으로 노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하고 노벨 제품과 기술이 고객사에서 보다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효용성 높은 컨설팅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노벨 역시 핵심적인 기술 지원 및 소프트웨어 제공 등 원넷의 사업을 위해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