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프레스코리아(대표 나원택)는 유니버설시리얼버스(USB) 주변기기 컨트롤러 칩 시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앙코르(enCoRe)」로 명명된 이 제품은 내부에 수정발진기가 집적돼 있어 따로 수정발진기가 필요없으므로 시스템 비용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비용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과 USB 마우스, 조이스틱, 게임패드 및 무선·광학 제품과 같은 초고속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급형 애플리케이션이 모두 가능하다.
3년만에 5000만개 이상의 USB를 판매한 싸이프레스는 저속 USB 주변장치 컨트롤러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고수한다는 전략이다.
싸이프레스측은 『이 제품의 샘플공급이 가능하며 이달 말에 대량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