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 옥션(대표 이금룡·오혁)은 26일부터 SK텔레콤(대표 조정남) 무선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선 인터넷 경매서비스 「모바일 옥션」을 시작했다.
모바일 옥션 이용자는 진행되는 경매물품 항목들을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해 마감순으로 검색·조회할 수 있으며, 경매 참여를 희망하는 물품의 시작가, 현재가 등 입찰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옥션 회원이 모바일 옥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옥션 홈페이지상의 「마이M옥션」 코너에서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기입하면 된다. 옥션 회원이 아닐 경우에는 별도로 회원신청을 한 후 ID를 받아야 한다.
모바일 옥션의 경매이용료는 인터넷을 통한 경매와 같은 조건(낙찰금액의 2∼3%)이며, 통화료 외에 별도의 추가비용은 없다.<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