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토크 홍승우사장

『벤처의 생명은 확실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최근 무선단말기를 이용, 홈오토메이션(HA) 원격제어·감시 솔루션을 개발한 모빌토크(http : //www.mobiletalk.co.kr) 홍승우 사장(35)의 소신이다.

모빌토크는 신생 벤처기업임에도 WAP콘텐츠 서비스 기술, 무선 데이터통신 기반 교통신호제어기술, 차량항법시스템 관련 기술 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무선인터넷 HA 솔루션은 외부에서 휴대폰 및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 실시간으로 가정의 보안·조명상태 및 화재여부를 확인,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제어 솔루션이다.

홍 사장이 무선인터넷 사업에 착안한 것은 98년 현대정보기술 SI사업본부 선임연구원으로 있을 때 위성 위치추적시스템(GPS)을 이용한 긴급봉사 시스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부터. 그를 중심으로 내로라하는 기업 정보통신 연구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것이 모빌테크다.

홍 사장은 『혁명적인 모바일 비즈니스시대가 예고되고 있다』며 『2년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포함한 무선인터넷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공적 벤처기업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