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JC, 일본 도시바와 디지털 영상부문 전략적 제휴

디지털 영상 솔루션 업체인 RMJC(대표 강상수 http://www.rmjc.co.kr)는 세계적인 전자업체인 일본의 도시바(대표 오카 코미야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사가 디지털 영상 솔루션 부문에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RMJC는 자사가 개발한 디지털 영상 제작 솔루션과 도시바의 하드웨어를 결합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양사간 디지털 콘텐츠 교류 등 전반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RMJC는 세계 주요 방송 및 디지털 영상 제작사가 사용하고 있는 도시바 하드웨어에 자사가 개발한 오소링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DV다이저」를 전세계에 공급키로 했다. 이 제품은 7월중 공급되며 가격은 약 70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또 RMJC가 제작중인 DVD 전용 디지털 영화인 「마고」를 비롯, 「한국 고유문화유산」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도시바가 전담, 일본에 공급키로 했고 도시바의 영화·애니메이션·게임 타이틀 등은 RMJC가 출하키로 했다.

도시바는 특히 RMJC가 제작중인 디지털 영화 「마고」에 깊은 관심을 표명, 내달중 관계자를 파견키로 하는 등 합작 투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RMJC는 이번 제휴를 통해 디지털 영상 솔루션 사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연초 세운 15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