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텍(대표 이세용 http://www.elentec.com)이 배터리 PCM(Protection Circuit Module)을 개발, 양산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랜텍은 이달부터 PCM을 월 30만개씩 양산해 전체 배터리 팩 생산량의 40%에 적용하고 앞으로 전체 물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PCM은 폭발위험이 많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과충전을 차단하는 보호회로다.
이랜텍의 김광제 상무는 『이번에 개발한 PCM을 삼성전자의 일부 모델에 적용한 데 이어 히타치·NEC 등으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랜텍은 셀의 특성을 파악해 사용가능 시간을 정확히 계산해주는 스마트팩 시제품을 노트북컴퓨터용으로 다음달 선보이고 하반기중으로 이동전화단말기용 스마트팩도 내놓기로 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