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O한국대회 다음달 개최

MSO코리아(대표 김재영)는 지구촌 두뇌의 최강자를 가리는 2000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에 참가할 한국대표를 뽑는 제2회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 한국대회를 7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웹스테이션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대회는 바둑·장기·오목·오델로·체스·브리지 등 보드게임과 스타크래프트·에이지오브엠파이어·로그스피어 등 네트워크게임, 크리에이티브 게임인 마인드맵 등 3개 분야 1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보드게임과 마인드맵 우승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영국에서 열리는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또 네트워크 게임의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MSO세계본부 의장상이 주어지며 2001년 봄에 열리는 동경게임쇼 참관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00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에는 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민간차원의 남북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