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 전문업체인 티컴넷(대표 김영민 http://www.tcomnet.co.kr)이 내달부터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를 본격 공급한다.
티컴넷은 최근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메가패스TV」 사업을 통해 공급할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 「TC2200」에 대한 네트워크망 연동시험 및 콘텐츠 서비스 등의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한국통신 ADSL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을 시작한다.
티컴넷은 분당·서초·신사 등지의 아파트 주민 13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한국통신과의 메가패스TV 사업을 시작으로 인터넷TV용 콘텐츠 확보와 세트톱박스 생산량 확대에 나서는 한편 오는 8∼9월께부터 본격적인 인터넷TV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민 사장은 『최근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동시에 T사·H사 등 세트톱박스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업체들과 자금투자를 병행한 외주생산 아웃소싱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