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벤처기업 메디다스(대표 김진태 http://www.medidas.co.kr)는 미국 의료솔루션 회사인 헬스디렉터리닷컴(http://www.healthdirectory.com 이하 HDC)과 미국 전자차트시스템(EMR) 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메디다스는 HDC의 미국내 마케팅과 영업조직을 활용해 국내에서 진행중인 EMR, 원격진료, 의약품 B2B 전자상거래 등의 비즈니스 모델 사업을 미국·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펼칠 수 있게 됐다.
HDC가 운영하는 의료포털 사이트는 미국의 주요 35개 의료인단체들과 3∼5년의 독점계약을 맺어 8만명의 의사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의료인 검색, 의료인 홈페이지 제작과 운영 지원, 메시지 보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다스는 EMR를 HDC의 웹 기반 플랫폼인 「클리닉데스크톱」을 통해 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태 사장은 『메디다스의 제품력과 HDC의 마케팅·영업력이 함께 한다면 미국 의료시장에서 EMR를 확산시키는 데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다스는 지난 2월에는 메디다스그레이터차이나, 5월에는 메디다스재팬 등 중국과 일본에 현지 인터넷 사업 추진을 위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 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