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단지상점가진흥조합(이사장 권영화 http://www.yempc.or.kr)은 28일 배송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물류 전문업체인 CJGLS와 지정택배 협약을 체결했다.
조합은 그동안 용산 전자단지내 업체들이 각자 다른 택배업체와 거래함으로써 배송체계와 AS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지정택배 업체를 선정, 상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택배 협약체결로 용산 전자단지내 상인들이 CJGLS의 택배를 이용할 경우 17인치 모니터 크기의 수하물까지는 건당 4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조합은 특히 배송과정에서 수하물이 파손되거나 분실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우선적으로 택배업체가 보상 처리하고 사후에 시비를 가림으로써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