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30일 오후 3시30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제고 5개년 계획안」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중기청이 21세기 중소기업 기술정책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수립한 계획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중기청은 이번 5개년 계획안에서 중소기업의 혁신 및 자원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지원시책 개발과 제반기술 혁신 시스템의 정비 및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
중기청은 이번 계획안이 마무리되는 2005년까지 연구개발형 중소기업(R&D 매출액 비율이 전체의 5% 이상)을 현재 2000여개에서 8000여개 이상으로 OECD 국가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기계 및 비철금속 등 중간기술산업군의 수출비중을 30%까지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안을 마련, 중소기업특별위원회를 거쳐 정부안으로 최종 확정, 시행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