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교육지원센터」 설립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정보화교육지원센터」가 출범했다.

두리닷컴(대표 박환규)과 한국정보화추진연합(회장 장영달 국회의원)은 심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있는 PC방을 매개로 정보화교육지원센터 「두리 플라자 강서점」을 28일 설립했다.

정보화교육지원센터는 한국정보화추진연합 회장 장영달 국회의원, 여성정보문화21 회장 허운나 국회의원, 정보통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된 두리플라자 강서점을 시작으로 네트워크화된 전국 1000여 개 PC방과 드림라인 등 인터넷 관련업체들의 제휴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보화교육지원센터는 시간적·재정적 부담이 적은 PC방들을 정보화 교육의 장으로 전환해 정보소외계층의 컴퓨터 활용과 인터넷 활용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정보화교육지원센터는 게임방이라는 사회적 인식과 지나친 경쟁으로 운영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PC방들의 초고속인터넷과 최고 사양의 컴퓨터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고 갈수록 심화되는 정보 소외계층과의 괴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