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복권 관련 벤처기업인 한국전자복권(대표 김현성 http://www.korealotte.co.kr)은 28일 웹텍창투로부터 25억원의 벤처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26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웹텍창투는 한국전자복권의 지분 10%를 보유하게 됐다.
한국전자복권은 이 자금을 전자복권 기술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R&D) 투자에 활용해 온라인 복권단말기의 국산화 및 인터넷, WAP 등을 이용한 다양한 복권 솔루션을 구축하고, 자동응답(ARS) 복권 시스템의 수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복권 시스템과 이를 위한 선진 복권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지난해 4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쌍용정보통신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ARS 복권 솔루션을 구축했다. 현재는 프랑스 온라인 전문 복권업체인 에디텍(Editec)과 독일 복권 전문업체 G.P.S혼젤(Honsel)과 기술협력을 체결, 온라인 단말기를 이용한 복권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웹텍창투 이대영 사장은 『한국전자복권은 다양한 전자복권 솔루션을 갖춘 업체로 올해 안에 시행이 예상되는 국내 전자복권사업에 있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