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전문업체인 두솔시스템(대표 염우철)은 양화면 박막트랜지스터(TFT LCD) 모니터인 「듀오프리즘」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PC 엑스포」에서 현지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두솔시스템은 행사 첫날인 27일 현지 컴퓨터유통업체와 총 400만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형 컴퓨터 제조업체, 일반 기업체 등으로부터 수출상담이 쇄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실적을 감안해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총 1500만달러 어치의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솔시스템이 수출하고 있는 「듀오프리즘」은 화면이 상하 180도, 좌우 120도로 회전이 가능한데다 10도의 틸트(기울기)각이 확보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양 화면 TFT LCD 모니터로 14인치와 15인치 두 종류가 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