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9일 여성과학자를 우대하기 위해 유망 여성과학자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정부예산 10억원을 투입, 대상기관에서 여성과학자를 채용할 경우 1인당 연간 4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경상대·전북대·서울대·부경대·서울시립대·아주대·연세대·이화여대·단국대·서울여대·명지대 등 11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해양연구소 등 출연연 2곳 등 모두 13개 기관을 여성과학자 지원 대상으로 선정, 한국과학재단을 통해 다음달 25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박사학위를 소지한 미취업 여성과학자로 과기부 홈페이지(http://www.most.go.kr)나 한국과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ef.re.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