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텍(대표 임종관)은 다음달부터 이동전화단말기용 진동모터의 생산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이동전화단말기용 진동모터 시제품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현재 중국 현지공장으로 진동모터 생산라인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모아텍은 진동모터 생산규모를 초기 월 30만개 수준에서 내년에는 월 200만개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모아텍은 최근 주력제품인 CD롬 및 FDD용 스테핑모터의 시장이 본격적인 경쟁구도로 전환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짐에 따라 이동전화기용 진동모터의 생산에 나서는 등 생산품목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