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머니로 투자신탁상품이나 은행상품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캐시백서비스가 실시된다.
아이즈비전(대표 이통형)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발생한 소액의 사이버머니로 대우증권과 국민은행의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백시스템을 개발, 5일 「데일리펀드」(http://www.dailyfund.com)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펀드백(fund-back)시스템은 인터넷상에서 발생한 사이버머니를 퍼니(funey)라는 투자화폐단위로 환전해 투자신탁상품이나 은행상품 등에 실시간 투자, 기간별 투자운용 수익을 덧붙여 현금이나 사이버캐시로 환원하는 것으로 캐시백(cash-back)서비스에 펀드운용서비스 개념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퍼니는 회원 가입시 1000원을 적립할 수 있고 새로운 회원을 추천하거나 광고를 볼 경우, 광고주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시 적립받을 수 있다. 또한 유명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1∼2.5%를 퍼니로 지급한다. 퍼니가 3000원 이상이면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고 5000원 이상이면 현금으로 지급된다.
퍼니사업팀의 손교욱 팀장은 『펀드백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지 수일만에 10여개 제휴사를 모집하고 7개 광고주를 유치했다』며 『퍼니사업은 광고나 쇼핑몰 수익뿐만 아니라 퍼니 환원 수수료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