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본관 앞에 위치한, 경북대의 상징인 감꽃 모양의 일청담은 경북대인은 물론 지역 주민의 안식처다.
지름 40m, 면적 1200㎡, 수심 1∼1.3m인 일청담 중앙의 조형물은 5개 받침대가 대학 설립 당시의 5개 단과대학을 상징하며 이 받침대들은 지구를 상징하는 구를 떠받치고 있다.
일청담의 가장 큰 자랑은 지하수를 이용한 분수대다.
봄부터 가을까지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10시, 오후 12∼2시, 5∼7시 등 3차례에 걸쳐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찜통더위 속에서 이곳을 찾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일청담은 청량제같은 쉼터가 되고 있다.
<명예기자=황신덕·경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