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식기술(대표 이인동)은 다국어 문자 인식 소프트웨어(SW)인 「글눈 오피스2000」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사람이 직접 키보드를 치지 않아도 세계 14개 국어를 분당 3만자 이상의 속도로 자동 입력해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에서 편집할 수 있는 다국어 문자 인식 SW다.
이 SW는 한글·영어·한자·일어·독어·러시아어·스페인어·희랍어 등 14개 국어를 자동 입력할 수 있으며 사진합성, 영상편집 등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맞춤법 검사, HWP·RTF·HTML 문서형식 등 기능을 지원, 아래아한글·MS워드·엑셀·엑세스 등 기존의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 시트 등 윈도용 프로그램과 호환되며 인식 결과를 인터넷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문 이미지SW를 능가하는 필터링 기능과 인터넷을 통한 폰트 업데이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