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나 간식내기에 주로 이용되는 사다리게임을 인터넷으로 즐기고 경품도 탈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논스탑21닷컴(대표 허광영 http://www.nonstop21.com)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다리게임에 이벤트를 접목시킨 사다리 게임전문사이트(http://www.sadari.com)의 구축을 완료하고 1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단순한 내기 방식으로 고객들의 지속적인 참여나 흥미유발이 어려웠던 인터넷 사다리게임과 달리 이 사이트는 사다리의 교차점에 퀴즈, 보물찾기, 여론조사 등 각종 이벤트를 발생시켜 주목률을 높였다. 또 사다리게임은 일반 사다리와 특별 사다리로 구분, 일반 사다리는 최대 10명까지 가능하고 회원들간에 적립금 중 일부를 걸고 내기에 참가할 수 있다.
특별 사다리는 교차점의 이벤트에 따라 퀴즈, 학습, 기업광고, 상품광고, 명함광고 사다리 등으로 분류되며 사다리를 타다 당첨이 되면 푸짐한 경품과 적립금이 제공된다.
이 회사는 하반기부터 사다리를 통한 미팅게임도 추진중이며 인터넷업체들이 관련 이벤트를 마련할 경우 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허광영 사장은 『사다리 교차점을 통과할 때 나타나는 광고가 일반 배너광고에 비해 주목률이 높기 때문에 광고주가 선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