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m)이 지난 2월 1일 오픈한 카메라사진 전문 포털 「줌인(http://www.zoomin.co.kr)」이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줌인은 지난 2월 오픈 이후 5개월이 조금 지난 현재까지 총 접속자수가 1900만여명에 이르고 하루 평균 접속자수도 7500∼8000명을 웃돌고 있으며 회원수도 15만명을 넘어섰다. 줌인을 통한 삼성카메라 판매량도 월평균 400∼450대에 이를 정도다.
이같은 수치는 사진이나 카메라가 일부 마니아나 전문가층의 관심사에 국한된다는 일반적인 인식을 뛰어넘는 것으로 카메라 보급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사진에 대한 관심이 저변확대되면서 사진 애호가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양하고 알찬 콘텐츠와 네티즌의 구미에 딱 맞는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접속률 증가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줌인의 내용중 「내가 찍은 사진」 코너는 네티즌들의 참여욕구와 인터액티브성에 대한 희구를 적절히 반영함으로써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포토갤러리」의 인기도 만만찮다. 수동카메라를 이용한 전문가들의 사진을 담은 1·2·3관과 디지털카메라 사진을 담은 디지털갤러리 및 보도사진, 누드갤러리, 6·25사진전, 북한사진전 등 총 7개의 갤러리로 구성된 이 코너는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돼 줌인 이용자들에게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또 자사의 CF모델을 초청한 미팅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줌인의 성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삼성테크윈 줌인팀을 이끌고 있는 한재욱 차장은 『콘텐츠를 강화하고 갤러리를 신인사진작가의 등용문으로 활용하는 등 이용자의 참여폭을 넓힐 생각』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말까지 줌인을 디지털 사진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한 본격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만드는 것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