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 LCD모니터 일본에서 호평

LCD모니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 http://www.comtec.co.kr)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일본멜코사에 수출한 LCD모니터가 일본에서 발행되는 PC 전문잡지인 「도스매거진」이 시행한 품질테스트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스매거진 7월 둘째주에 실린 이 기사에서 콤텍제품은 일본 소니·파나소닉·미쓰비시, 한국의 삼성 등을 제치고 「테스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이번 테스트는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18개 주요 LCD모니터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요심사 기준으로는 표시화면의 품질과 공간사용, 부가기능, 멀티미디어 기능이 주요항목이다. 콤텍시스템측은 자사제품이 표시화면의 우수성과 공간사용의 최소화, 수평화면을 수직화면으로 변경할 수 있는 피봇기능, 스테레오 스피커의 내장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96년부터 LCD모니터 사업을 시작한 콤텍은 최근 영업인력을 6명으로 늘렸으며 올해 이 부문에서 전년대비 400%증가한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