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사이버교육>영산정보

지난 91년 설립된 영산정보통신(대표 곽동욱)은 멀티미디어 PC와 제반 통신망을 활용한 최첨단 원격교육 시스템인 「GVA(글로벌 버추얼 아카데미)」로 교육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다.

GVA는 지난 96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멀티미디어 PC와 제반 통신망을 활용한 원격교육 시스템이다.

현재 170여개의 구축사례를 통해 국내시장의 약 75%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사이버 교육 솔루션인 GVA는 국내외 4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탄뎀사에 GVA Systems, Neo Stream, GVA Author 등을 수출, 미국 대학입학 예비시험인 SAT 시험 대비용 원격교육 서비스(http://www.mysat.com)를 실시하고 있다.

GVA는 학생 상호간 토론(일대일, 1 대 N), 영상 및 문자 채팅을 이용한 실시간 질의·응답 등으로 면 대 면 교육효과를 낼 수 있다.

또 GVA는 고음질 음성데이터 압축기술을 실현했으며 일반 PC로 가정·학교·기업 등 모든 통신망을 통해 원격교육·원격회의·원격방송 등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GVA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한 가상의 공간에 실시간 교육, 주문형 교육, 코스웨어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GVA는 수천명의 사용자들이 동시에 접속해 교육을 받아도 시스템에 무리가 없을 만큼 시스템이 안정돼 있다.

경제성과 확장성에 있어서도 GVA는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첨단 기술의 서버 솔루션 확보를 통해 경제적인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으며,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호환으로 적용분야를 광범위하게 확장해 활용할 수 있다.

영산정보통신은 현재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영산차이나를 설립,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작정이다.

이 회사 곽동욱 사장은 『지난달 중국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우리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이미 80% 가까이 선점상태에 있는 국내시장은 수성차원에서의 마케팅에 만족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