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SW전문업체인 키스톤테크놀러지(대표 최성호 http://www.keystone.co.kr)가 미국 벤처캐피털사인 에스나벤처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모바일 인트라넷 ASP」 사업에 나선다.
키스톤테크놀러지와 에스나벤처그룹은 「엠네티즌」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9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본금 규모는 10억원이며 지분율은 양사 동일하다. 각사의 역할 분담은 키스톤이 기술지원을, 에스나벤처그룹은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양사가 설립한 합작법인은 모바일 ASP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모바일 ASP 사업은 IDC에 무선 인트라넷 솔루션을 지원하는 서버가 탑재, 그룹웨어를 사용중인 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에 무선으로 사내 인트라넷 환경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휴대폰만 있으면 쉽게 사내 메일이나 문서함을 체크하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키스톤은 모바일 시장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다 이동이 많은 일부 영업직원만을 대상으로 무선 인트라넷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ASP 서비스가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시장성을 낙관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