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이 초고속 인터넷사업에 참여한다.
쌍용(대표 안종원 http:/www.ssytrade.co.kr)은 인터넷 벤처기업인 조은넷(대표 주현 http://www.joun.net)과 최근 「초고속 공중인터넷 시스템」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 15일부터 본격적인 일반판매에 나선다.
「초고속 공중인터넷 시스템」은 조은넷이 최근 개발한 것으로 쌍용의 AMD PC인 「마이드림」 컴퓨터에 ADSL 초고속 모뎀과 코인제어기, 시스템 복구 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일반인들의 왕래가 많은 공공장소에 설치돼 원하는 만큼만 초고속 인터넷과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이 시스템은 초중고교 및 대학교 매점, 고속도로 휴게소 및 열차 휴게실, 공항, 고속버스 대합실 등 일반인들의 이동이 빈번한 지역에 주로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쌍용은 초고속 공중인터넷 시스템을 서울, 대전, 청주 등 대도시 지역에 40여대를 시범 설치해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며, 15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쌍용의 인터넷사업팀 김선일 팀장은 『오는 2002년까지 전국에 40만대의 초고속 공중인터넷 시스템을 보급, 3년 내에 전국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비즈니스 포털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