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대상 질문 해결 사이트 애스크존 오픈

「백과사전에도 안 나오고 검색엔진으로도 구할 수 없는 답을 찾아드립니다.」

인터넷을 통해 관련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에게 원하는 해답을 구해주는 사이트가 생겨 화제다. 정소프트(대표 한동원 http://www.askzone.com)가 운영하는 애스크존이 그것.

애스크존은 이용자들의 질문을 주제별 게시판과 뉴스그룹에 등록해주고, 답변이 나오는 즉시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애스크존에 질문을 올리면 자동으로 외부에 있는 관련주제의 인터넷 게시판과 뉴스그룹에 질문이 등록된다. 또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이 올라오면 애스크존의 엔진이 그것을 가져오게 되고, 사용자에게 그 답변 확인 메일이 발송된다.

지금까지 전문가 맞춤 정보사이트를 표방한 엑스퍼트(http://www.xpert.co.kr)나 이용자들의 지식을 모으는 아나이스(http://www.ahnice.co.kr) 등의 사이트가 등장했지만 수많은 전문가 채널을 연계해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애스크존이 처음이다.

애스크존에서 사용자의 질문을 등록하는 게시판과 뉴스그룹은 1500여개로 인터넷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전문가 집단을 망라하고 있다. 따라서 애스크존을 이용하게 되면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전문가들의 해답을 한번에 들을 수 있다.

하나의 질문에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고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답변 중에서 필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애스크존은 그동안 축적된 질문과 답변을 한번에 찾아볼 수 있는 검색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관심 분야를 「사용자 카테고리」로, 특정 게시판과 뉴스그룹을 「선택된 채널」로 지정, 원할 때마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 기능도 제공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