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업계의 품질관리 체계 및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선진 측정기법이 국내에 도입된다.
정보시스템 품질경영 컨설팅업체인 앨리스(대표 김영익 http://www.allies.co.kr)는 유럽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부문 품질경영 네트워크인 ESI(European Software Institute)에 국내 최초로 가입, 이 단체가 개발한 IT기업용 경영성과측정기법인 「정보산업 균형성과표(BITS:Balanced Information Technology Scorecard)」를 국내에 도입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BITS는 선진 디지털 경영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경영성과측정기법으로 기존의 일반적인 경영측정법과는 달리 IT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인력 및 혁신, 인프라 등에 대한 경영성과 평가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앨리스는 오는 9월에 ESI와 공동으로 국내 정보산업계 경영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IT업계의 균형성과표 적용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세계 42개 IT컨설팅 및 교육기관이 참가하고 있는 ESI는 유럽연합(EC)이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프로세스 성숙도 평과 및 개선, 균형적인 경영성과측정, 프로세스 개선 프로그램 정립,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4개 영역에 걸쳐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ESI에 가입한 앨리스는 LGEDS시스템·현대정보기술·SKC&C·포스데이타 등 국내 주요 IT업체에 품질인증 및 경영컨설팅을 제공한 바 있는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분야 전문 컨설팅업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