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강후약 장세가 재현되며 ET지수는 전날보다 4.75포인트 하락한 273.43(잠정치)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의 강세에도 불구, 거래량이 급격히 줄며 1.70포인트 내린 135.17로 마감돼 아직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았음을 반영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이네트·나모인터랙티브 등 최근 낙폭이 컸던 종목이 모처럼 상한가까지 올랐고 서두인칩·휴맥스·태산엘시디 등 실적호전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은 기관의 매도세로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이 모두 하락하며 낙폭이 커져 17.80포인트 떨어진 827.95로 마감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