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전문업체인 하우리(대표 권석철)와 해킹방지 SDK(Software Development Kit) 및 온라인 바이러스 방역 서비스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에 따라 리니지 홈페이지에 바이러스 검사·치료 및 해킹차단 시스템을 설치한 데 이어 백오리피스를 비롯한 각종 해킹 등을 원천봉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게임에 연동시키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엔씨소프트와 하우리는 오는 8월 3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바이러스 치료에 나서는 등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계기로 향후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해킹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인 잉카인터넷(대표 정연섭)의 웹 보안감시기를 도입해 최적의 게임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