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츠
니츠(대표 양태연 http://www.nitz.co.kr)는 인터넷 보안제품 개발 전문업체로 지난 97년 설립됐다.
98년 9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초고속정보통신 응용기술 개발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대외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니츠는 지난해 정통부와 산자부로부터 각각 정보통신 선도기술 개발사업과 민군 겸용기술 개발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또한 정보통신 우수신기술 업체로 지정돼 IT마크를 획득했고 정보보호 분야 유망 중소정보통신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니츠는 98년부터 인터넷 기반의 가상사설망(VPN) 기술을 사내 기술개발 과제로 선정, 개발해오고 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98년 12월 정통부의 공식평가를 통해 「IPv6 보안소켓 개발」 프로젝트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니츠는 대외적으로 정보보호 분야 기술기업으로 인정받고 보안 전문업체로 색깔을 짙게 하기 시작했다.
니츠는 이 개발 프로젝트건과 관련, 지난해 1차연도 개발공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제2차연도 개발업무를 진행중이다.
차세대 인터넷 IPv6의 핵심 보안기술인 IPsec개발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기존의 인터넷 프로토콜 IPv4에 비해서 보안서비스 기능이 필수적인 인터넷보안 표준 프로토콜로 향후 VPN망뿐만 아니라 6본망에서 안전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니츠는 올해 안으로 제품 출시를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제품개발이 끝나는 올해말 한국통신의 초고속정보통신망에 접목할 예정이다.
니츠는 미들웨어 보안기술 분야에서도 단연 선도주자로 가고 있다. 국방부·산업자원부·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군 겸용기술 개발사업에서도 CORBA 시큐리티 기술개발 주관연구기관으로 시스템 미들웨어 보안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PC 보안제품인 「PC실드」를 개발, 오는 8월 출시 예정이며 멀티미디어 디지털워터마킹 기술을 이용, KAIST와 공동으로 응용분야 보안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데 이어 시스템 서버급 및 클라이언트급 보안제품도 올해 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아라기술
지난해 5월 카이스트 석사출신 5명이 주축이 돼 설립된 아라기술(대표 이재
혁 http://www.aratech.co.kr)은 서버·네트워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현
상, 장애 등과 관련해 인터넷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솔루션을 개발
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개발해 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지역부하분산 솔루션 「스마트IP」
는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 서비스 외에 수많은 사이트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받았으며 올해초 본격 판매에 들어간 광역부하분산 솔루션인 「스마트
DNS」 역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향하는 여러 대형 사이트에 채택돼
가동중이다.
최근 독자 개발한 하이엔드 웹캐시서버 「재규어2000」은 시장에서 호평받
고 있고 올 9월에 있을 3차 캐체베이커오프에 참가해 세계 톱3 성능을 목표
로 성능·안정성 보강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스
트리밍 미디어를 지원하는 캐시서버를 카이스트 연구실과 함께 개발중이며
8월말 시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프로바이더(ASP)의 폭
발적 성장과 리눅스 열풍으로 올해 60억원, 내년 300억원을 달성, 확고한 국
내 업계 1위를 확보하는 한편 북미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7일 서울사무소 설치를 계기로 더욱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졌으며 대전 본사에서는 연구, 개발분야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향후 아라기술은 그동안 축적된 솔루션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서비스 분야에
진출할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일차적으로 오는 9월 자사의 부하분산 제품인 스마트DNS, 스마트IP와 웹캐
시서버를 이용한 가칭 CacheNet이라는 「콘텐트-딜리버리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니츠는 2002년 인터넷 트래픽 관리(ITM) 분야의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임프레스정보통신
임프레스정보통신(대표 박영덕)은 초고속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ADSL 세트
톱박스 전문개발 벤처기업이다.
지난 98년 4월에 설립된 임프레스정보통신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멀티미디어 통신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임프레스 정보통신은 그동안 DAVIC, DVB 등 국제 표준화기관의 표준에
부합되는 VOD를 비롯, 디지털방송과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시스템, 프로토
콜에 대한 자체 솔루션을 개발했다.
대표적인 개발제품으로는 TV 기반의 인터넷 ADSL 세트톱박스, MPEG2
주문형 비디오 세트톱박스, MPEG2 디지털 방송 세트톱박스, 초고속 xDSL
모뎀, 고품질 MPEG2 인코더 시스템, 가정용 네트워크 정보 게이트웨이 등
이 있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의 가장 큰 특성은 유무선 통신망 환경에서
통신과 방송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 멀티미디어 서비스 시스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서비스·통신망 사업자들은 이러한 통합 서비스 시스템을 활용해 VOD, 디
지털방송, 원격교육 등을 저렴한 가격에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는 기존의 TV만으로도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가정 내 정보기기 사이의 네트워킹을 가능하게 해 인터넷으로 가
정의 가전제품을 동작시키는 실질적인 홈 오토메이션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기술력으로 국내 통신사업자는 물론 외국의 회사들도 이 회사의 제
품과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홍콩에 거점을 둔 ISP전문업체가 전략적 제휴체결 의사를 보내
와 조만간 상하이에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며 일본·미국 등의 회사들로부
터 투자를 희망하거나 공동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하자는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임프레스정보통신은 향후 콘텐츠와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포함한 토털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 전문업체로 도약한다는 장기 비전을 수립, 연구개발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매니아뱅크
매니아뱅크(대표이사 전영진 http://www.maniabank.co.kr)는 셀프 뮤직비디
오 시스템 전문개발 업체다.
최근 200만원대의 셀프 뮤직비디오 시스템인 「뮤직스타」를 특허 출원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뮤직비디오 시장의 30%를 선점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을 갖고 있다.
셀프 뮤직비디오는 말 그대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멋진 풍경이나 애니매
이션을 배경으로 마이크를 잡고 열창하는 모습을 뮤직비디오로 담을 수 있
어 자신만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신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
다.
기존의 스티커 사진이 단순히 정지된 장면만을 담았던 것에 비해 셀프 뮤직
비디오는 동영상과 음성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도 저렴해 5000원이면 두세 곡의 뮤직비디오를 10분 안에 촬영할 수 있
다.
배경화면이나 곡목은 물론 자신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매니아뱅크는 이번 제품 개발에 따라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모임, 친
목회 등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래방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출시하
고 있는데 이미 수십곳에서 설치예약을 의뢰해왔으며 전국적으로 전화문의
가 쇄도하고 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매니아뱅크는 장
르별, 패턴화된 배경 콘텐츠 개발에 매출액의 20% 이상을 재투자하는 등
새로운 제품개발을 위한 투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니아뱅크는 기술개발 중심의 본사 역할과 대리점 중심의 영업활동이 상호
보완적으로 전개되는 신프랜차이즈 경영방식을 추진하고 있어 대리점으로부
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니아뱅크는 향후 대전 특화거리를 통해 전통장의 재현과 정 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인터넷시대의 소비자의식에 맞게 특화타운(http://www.teukhwato
wn.co.kr) 사이트를 개설, 단순한 전시·판매기능 중심에서 벗어나 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전자상거래를 통해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