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대표 하만정)는 20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CA/스털링 데이」 행사를 갖고 지난 2월 미국 본사가 인수한 스털링사의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CA는 통합 e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스털링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CA의 각종 솔루션과 결합하는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 통합 로드맵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토리지·네트워크 관리, 자동화·헬프데스크 등으로 나뉘어 소개됐다.
BI부문에서는 스털링의 BI 제품군인 유레카를 CA의 재스민ii와 뉴전트 기술, 플라티늄 리포지터리 등과 결합해 전사적인 B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제품군인 쿨 시리즈의 경우는 단독으로 판매되는 것은 물론 재스민ii와 통합된 형태로도 제공되며 앞으로 개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A는 또 스털링 인수를 통해 고성능 백업·복구, 자원관리와 첨단 파일시스템 등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이 더욱 보강됐다고 설명하고 LAN과 서버리스 백업, SAN 파일 시스템, 그리고 엔터프라이즈급 SAN 관리를 포함하는 종합적인 SAN 솔루션을 공급할 방침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