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배급사인 이소프넷(대표 민홍기 http://www.esofnet.com)은 판타그램(대표 이상윤 http://www.phantagram.com)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킹덤언더파이어(KUF)」의 국내 총판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소프넷은 판타그램에 미니멈개런티(최소판매보장물량)와 추가 판매에 따른 러닝 로열티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판권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시장에서 최소 10만카피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킹덤언더파이어는 판타그램이 총 2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한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미국, 유럽을 비롯, 전세계 12개국으로부터 이미 90만카피 이상의 수출물량을 확보했으며 올 9월 말 전세계 시장에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이소프넷의 민홍기 사장은 『킹덤언더파이어는 국내외의 각종 게임대회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라며 『PC방에서만 적어도 5만카피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소프넷은 올 초 와이즈하이콤을 모체로 퓨처엔터테인먼트(FEW), 소프탑 등을 흡수 합병해 설립된 회사로 현재 100여명의 개발인력을 바탕으로 PC 및 온라인 게임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게임 라이선싱 사업도 병행하고 있는 종합 게임회사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