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서비스 전문업체인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http://www.igloosec.com)가 침입탐지와 차단시스템, 시스템 취약점 분석툴과 같은 서로 다른 보안솔루션을 한꺼번에 통합관리할 수 있는 통합 보안 관리시스템인 「스파이더-1」을 개발했다.
스파이더-1은 보안정책을 관리할 수 있는 시큐어폴리시, 시스템 리소스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스파이더 시스몬, 각종 로그를 모니터링하는 로그뷰, 해커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넷트레스 등 7가지 모듈로 구성돼 있다. 더욱이 각 모듈은 사용자 요구에 따라 독립적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며 체크포인트·어울림정보기술·ISS·넷스크린·NSW 등의 제품을 중앙에서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유닉스나 윈도NT·리눅스 등 대부분의 운용체계(OS)를 지원하며 사용방법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글루측은 제품 상용화가 끝나는 올해 9월부터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스파이더-1을 공급하며 국제 보안전문전시회에 이를 출품해 세계 시장도 적극 개척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