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토털솔루션 전문업체인 미국의 스칼라스에이드사가 국내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인 기업인 스칼라스에이드는 다음달 국내법인인 스칼라스에이드코리아(대표 나도영)를 설립하기로 하고 현재 법인설립, 투자유치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칼라스에이드사는 연구·조사·저술 등 과정에 필수적인 자료를 인터넷이나 이미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수집하고 자료목록을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인 「스칼라스에이드」를 개발, 공급하는 업체로 미국의 온라인뉴스 서비스업체인 ZD넷 등으로부터 우수 소프트웨어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 제품은 엔드노트·프로사이트 등 기존 제품과 달리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로터스의 워드프로 등 각종 문서를 지원하기 때문에 각종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칼라스에이드는 우선 자본금 1억∼2억원 규모로 법인을 설립하고 이른 시일 안에 10억원 규모로 증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법인설립 1차연도인 올해 14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90억원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스칼라스에이드의 업그레이드판을 내년 4월 출시하고 유아용 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