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소프트, DGPS 적용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GPS 전문업체인 아이작소프트(대표 권태민 http://www.isaacsoft.co.kr)가 위치보정GPS(DGPS) 기술을 적용한 웹 기반의 내비게이션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자바 및 위치보정GPS 기술을 활용해 만든 이 제품은 기존의 일반 GPS용 소프트웨어보다 훨씬 정밀한 위치추적 기능을 제공하며 인터넷 환경에서 완벽하게 작동한다.

특히 이번 적용된 위치보정GPS 기술은 위치를 아는 기준국 수신기에서 기존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GPS 위성신호를 보정하고 이 보정신호를 일반인의 GPS수신기에 전달하는 것으로 위치측성상 정밀도가 1∼10m 수준까지 정확하다.

이에 따라 아이작소프트는 우선 해양 내비게이션용 소프트웨어인 「아이씨맵-내비」를 제작, 인터넷(http://www.iCamp.co.kr)으로 일반인에게 무료 공급하기로 했다.

아이씨맵-내비는 해저지형 조사, 준설작업, 해저케이블 설치 등과 같은 각종 해양작업시 GPS 위성으로부터 위치정보를 받아 탐사선의 정확한 항적 및 조사예정 라인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양측위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또한 오는 9월부터 미아 위치추적과 산악구조를 위한 「아이씨맵-트랙」 솔루션을 출시하는 동시에 위치보정GPS, 관제기술, 지리정보시스템(GIS), 무선 인터넷 기술 등을 종합 활용한 각종 생활용 GPS서비스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작소프트는 전자지도 DB업체인 IMDB(대표 김득권) 및 GPS 수신기 개발업체인 엘렉스테크(대표 김남욱·김홍수) 등과 공동으로 각종 무선인터넷 GPS 서비스 제공을 준비중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