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생활정보 사이트인 인터넷 벼룩시장 FindAll(대표 이승철)이 사단법인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 산하 서울시 재활용센터(지부장 김태용)와 업무제휴를 맺고 재활용 생활자원의 정보를 인터넷 사이트(http://www.findall.co.kr)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각 구의 재활용센터는 해당지역의 인터넷 인구를 재활용센터로 유도, 유통판로를 넓힐 수 있게 됐으며 인터넷 벼룩시장은 자사 고객에게 재활용센터를 통해 검증된 중고 재활용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범국민 차원의 재활용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 벼룩시장과 서울시 재활용센터는 이달부터 은평구·강남구·서초구 등 서울시에 있는 11개 센터의 재활용품 정보를 서비스하는 한편, 성과에 따라 이를 서울 전지역 25개 구의 재활용센터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네티즌들은 인터넷 벼룩시장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가까운 재활용센터에서 중고 가전·가구·컴퓨터 등을 싼 가격에 믿고 살 수 있게 된다.
인터넷 벼룩시장측은 『품목별, 가격대별 검색이 가능해 네티즌들이 원하는 재활용품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재활용품의 가격·구입연도·기능 등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정보도 제공, 좋은 반응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생활정보지인 벼룩시장은 지난 13일 사명을 「미디어윌」로 변경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