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구단들의 거센 돌풍 속에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한국인터넷게임리그(KIGL) 추계리그 3차전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잠실 롯데월드 NI21에서 열린다.
현재 추계리그는 하나로통신 봉준구, 지오이네트 김현실, 스타디움 박윤정 선수 등 신예선수들이 예상밖의 선전으로 파란을 일으키고 있고 갈 길 먼 선두권의 선수들은 목이 타는 혈전을 하루 하루 펼치는 상황이다.
3차전 최대의 관심사는 스타크래프트 여성부문의 조이닷컴과 스타디움 박윤정 선수의 경기. 신인 윤세인 선수를 보강하며 추계리그 들어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조이닷컴이 신예돌풍의 주역 스타디움 박윤정 선수와 만나 어떤 경기를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문에서는 KTB네트워크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하나로통신의 봉준구 선수가 지난 2차전 3연승의 상승세를 몰아 선두탈환에 도전할 예정이다.
피파2000 부문은 지난 하계리그 5차전 이후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피파계의 신화 이지훈 선수가 하계리그 준우승자 예카의 이로수 선수를 만나 또다른 신화에 도전하게 된다.
KIGL 추계리그 경기는 iTV 경인방송을 통해 매주 목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며 배틀탑사이트(http://www.battletop.com)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