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배출 감소를 위해 지난달 정부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169개 업체가 약 71억원이 소요되는 에너지관리진단을 받게 됐다.
2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수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지난달 192개사에 달하는 진단희망업체 중 「자발적 협약」 관련기업 169개사(의향서 제출 96개사 포함)와 전력 다량사용업체 2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부터 시작해 내년말까지 17개월간 계속되며 업체당 평균 3700만원, 총 71억4000여만원이 지원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에너지절약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저에너지 산업구조로 산업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