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즈니스 솔루션 업체 파이언소프트(대표 이상성)가 디조콤(대표 서원석) 등 5개사와 조인트벤처 「비즈조선넷(대표 이상성)」을 설립, MRO(기업소모성자재) 마켓플레이스 사업에 진출했다.
10억원의 자본금 규모로 설립된 비즈조선넷은 10억원이며 종업원 300인 이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MRO 자재구매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및 회원사 대상의 임직원 연수, 분야별 직무교육, 각종 자격증 교육 등 부가서비스를 실시하며 파이언의 B2B 통합 솔루션인 「드래곤-i」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 오는 9월 중순 본격 오픈할 예정이다. 또 세무, 법무, 특허, 투자 등 일반 비즈니스에 대한 컨설팅과 산업별 뉴스, 바이어정보 등 콘텐츠를 유료 또는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파이언소프트와 디조콤 외에 디지틀조선일보, 유너스테크놀러지, 소프트뱅크엔플래폼 등이 지분참여했다.
비즈조선넷 이상성 사장은 『현재 추진되는 MRO 마켓플레이스는 대기업 위주의 시장』이라 전제하고 『e비즈니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비즈니스 포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