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구미공단의 생산·수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산업단지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상반기 구미공단의 총 생산액은 14조75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조744억원에 비해 33.3% 증가했다.
또 상반기 수출액은 87억2621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66억9373만달러에 비해 30.4% 증가했다.
전자·통신업의 생산액은 총 생산액의 73%인 10조7152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고용인원은 지난달 말 현재 6만6968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6만454명에 비해 4.5% 늘었다.
그러나 지난달 생산액은 2조3471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4.5% 감소했다.
공단본부 관계자는 『올해 원유값 불안정과 화섬업체의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전자·통신업종의 꾸준한 신장세로 총 생산액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