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3시장은 거래대금이 3억9000만원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해 상승으로 이어졌으나 장중반들어 급등에 따른 경계감과 매기 실종으로 주가는 약세로 반전했고 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8만주에 그쳤고 단 한주도 거래되지 않은 종목이 20개에 달할 정도로 거래가 부진했다.
저가주인 아리수인터넷의 거래(8만4000주)가 비교적 활발했을 뿐 거의 모든 종목의 거래가 대체로 부진했다. 하락종목수가 42개로 상승종목수(28)보다 많았고 가중주가평균은 3120원으로 전날의 3164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티앤티월드콤으로 전날보다 32.22% 하락한 500원에 마감됐으며 다크호스1도 32.00% 하락한 3000원에 거래됐다. 반면 이날 신규등록된 오라이언시스템은 기준가보다 233.33% 오른 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