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태조왕건」이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상품으로 개발된다.
인터넷 애니메이션 서비스업체 마나로닷컴(대표 한화성)은 KBS 영상사업단으로부터 개발권을 확보한 「태조왕건」을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제작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의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29일 오후 2시 KBS 국제회의실에서 제작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게임업체인 IMC(대표 이백규)는 「태조왕건」을 온라인 게임으로, 트리거소프트(대표 김문규)는 PC게임으로 각각 제작에 나선다.
또 호동커뮤니케이션(대표 최신호)은 캐릭터 머천다이징을, 클릭애니(대표 강유일)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제작을 맡게 되며 인기 만화작가인 서정은씨는 「태조왕건」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인터넷 전용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전담하게 된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