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원장 최덕인) 전자전산학과 정윤철 교수<사진>팀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지바에서 개최된 제5회 광전자 및 광통신 학술회의에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한 파장분할다중방식 완전 광전송망의 구현」이라는 논문으로 광통신망 분야의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정 교수팀의 논문은 광섬유가 절체되는 등 통신망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자동적으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설계·구현된 파장분할다중방식 완전 광전송망에 관한 것이다.
파장분할다중방식 완전 광전송망이란 인터넷 등으로 인해 폭증하고 있는 전송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신망의 기능을 현저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차세대 기술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